탄자니아 – 외딴 어촌 마을을 잇다 (2021)

오직 흙길로만 접근 가능한, 탄자니아의 외딴 어촌 마을.
이곳에는 약 200명이 거주하고 있지만, 갑작스러운 홍수와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기존 통신사는 운영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인터넷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.
가장 가까운 도시는 수 시간 떨어져 있고, 어부들은 대부분 그 마을에서 직접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해결 방안

월드 모바일은 이 마을에 재생 가능한 태양광 전력과 하이브리드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.

현지 네트워크 파트너는 기존 광케이블을 통해 마을에서 65km 떨어진 구간까지 연결했고, 그 지점을 중심으로 비면허 주파수를 이용해 여러 개의 에어노드(AirNode)를 연결하여 마을 전체를 커버하는 그물망(mesh) 네트워크를 완성했습니다.

변화의 시작

월드 모바일을 통해, 어부들은 다음과 같은 연결성과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:

  • 휴대폰 및 기기용 Wi-Fi 연결
  • 음성 통화 및 메시지를 위한 월드 모바일 네트워크
  • 로컬 상점에서의 크레딧 충전
  • 탈중앙화 디지털 신원 (DID)
  • 마이크로크레딧, 은행, 헬스케어 등 온라인 서비스

이 POC (proof of concept) 를 실행한 스마트 빌리지 마을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. 상점과 바가 늘어나고, 태양광 조명과 백업 전력 덕분에 상인들은 밤늦게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되었어요.

“이 솔루션은 월드 모바일에 수익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,
연결된 마을들은 자신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. 아프리카는 마침내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게 됩니다.”
– 미키 왓킨스, 월드 모바일 CE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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